[문학] 한국문학전집317
이익상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닭의 거의 울 때가 되었다. 이렇게 깊은 밤에 ─ 더욱이 넓은 들 한가운데의 외로운 마을에 사는 사람 기척이 있을 리...
[문학] 한국문학전집318
이익상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어촌 앞 해변에는 십여 T 척 되는 어선이 닻을 언덕 위에 높이 던져두고 수풀처럼 늘어졌다. 이 어선들은 고기 잡으러...
[문학] 한국문학전집319
이익상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성호 는 잠이 깨었다 (性浩) . 아직껏 전등불이 힘없이 켜져 있다. 그러나 창문에는 희번한 밝은 빛이 비치었다. 분...
[문학] 한국문학전집320
이익상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창호가 회사에 출근하려고 자기 방에서 양복을 급히 입으려 할 때에, 안방에서 그의 아내의 “응.” 하고 앓는 소리가 ...
[문학] 한국문학전집323
김사량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우리들은 부산발 신경행 급행 열차 식당 안에서 비루병과 일본술 도쿠리를 지저분히 벌려놓은 양탁(洋卓)을 새에 두고 앉...
[문학] 한국문학전집324
김명순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평양 대동강 동쪽 해안을 이 리쯤 들어가면 새마을이라는 동리가 있다. 그 동리는 그리 작지는 않다. 그리고 동리의 인...
[문학] 한국문학전집177
윤기정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여보게 게 있나? 세숫물 좀 떠오게."여태까지 세상모르고 자거나 그렇지 않으면 깨서라도 그저 이불 속에 드러누워 있...
[문학] 한국문학전집178
윤기정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어머니, 저어 정옥이는 가방매고 학교에 가”아침밥을 먹고 좀 가뻐서 방바닥에 그대로 드러 누워 있던 경애의 가슴은 ...
[문학] 한국문학전집179
윤백남 저
도디드 2016-05-03 YES24
군언(君彦) 이주국(李柱國)이 무과총사(武科總使)로서 처음으로 제장을 통솔하여 한강의 모래밭에 군기를 배열하고 습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