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선
안해를 데리고 모처럼 고향엘 다니러 내려가는 길이었다. 밤 열한시 이십분의 목포행(木浦行) 직통열차는 다른 간선열차와 마찬가지로 언제고 옆구리가 터지도록 만원 이상인 것이 보통인데, 맨 앞칸인 소치도 있겠지만 그렇더라고 승객이...
공룡 테라피
매일 밤 침대 위, 불안을 덮고 우울을 베고 누운내 공룡 친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처방전우울과 불안을 쓰다듬는 귀여운 테라피“나는 행복한 공룡이 되고 싶어요.” “그래, 좋아. 이제 네 기대치를 낮춰보자.” 무책임하게 위로하지도, 함...
조선에서 쌀이 많이 나기로 인천과 겨루는 K항구에 자본금 십이만 원의 주식회사로 된 S자동차부가 생기었다. 생기면서 맨처음으로 끔찍한 일을 시작하였으니 K정거장을 출발점으로 한 시내 이십 전 균일 택시의 경영이다. 영업 성적은...
[문학] 가끔은 향기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박건삼 저
김&정 -- YES24
아름다운 삶을 산 11명의 삶을 들여다보는 소책자. 행복한 삶의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
[문학] 우화로 읽는 탈무드
권은아 저
유대인들을 지탱해온 지혜이자 생활규범인 탈무드를 우화를 통해서 만난다. 법률이자 역사이자 인명사전일 수 있는 이 책을...
QUICK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