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태평천하』는 일제 강점기의 사회 실상을 심도 있게 고발한 작품으로 원래는 ‘천하태평춘’이라는 제목으로 ‘조광’에 1938년 1월부터 9월까지 연재되었던 장편소설이다. 전체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는 식민지 시대의 사회 비판과 일부 조선인들의 몽매함과 비열함 그리고 결여된 역사의식을 풍자를 통하여 조롱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1. 윤직원 영감 귀택지도(歸宅之圖) 2. 무임승차 기술 3. 서양국 명창대회 4.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5. 마음의 빈민굴 6. 관전기(觀戰記) 7. 쇠가 쇠를 낳고 8. 상평통보 서 푼과...... 9. 절약의 도락정신 10. 실제록(失題錄) 11. 인간 체화와 동시에 품부족 문제, 기타 12. 세계 사업 반절기(半折記) 13. 도끼자루는 썩어도...(즉 당세 신선놀음의 일착(一齣)) 14. 해 저무는 만리장성 15.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