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홍염

홍염

저자
최서해 저
출판사
앱북
출판일
2015-02-17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33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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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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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푸우 우루루루루 쏴아…….”
동풍이 몹시 이는 때면 불기둥은 서편으로, 서풍이 몹시 부는 때면 불기둥은 동으로 쓸려서 모진 소리를 치고 검은 연기를 뿜다가도 동서풍이 어울치면 축융[火神]의 붉은 혓발은 하늘하늘 염염이 타올라서 차디찬 별? -- 억만년 변함이 없을 듯하던 별까지 녹아 내릴 것같이 검은 연기는 하늘을 덮고 붉은빛은 깜깜하던 골짜기에 차 흘러서 어둠을 기회로 모여들었던 온갖 요귀를 몰아내는 것 같다.

<저자소개>

최서해(崔曙海)
(1901~1932) 함북 성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학송(鶴松). 그는 간도를 떠돌아다니며 곤궁한 생활을 하였고, 몇 차례나 결혼을 하는 등 순탄치 못한 생활을 하였다. 1924년 <토혈>이 <동아일보>에 연재되었으며, <고국>이 <조선문단>에 추천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방인근의 집에 기거하며 <탈출기> <살려는 사람> <기아와 살육> <방황> <보석 반지> <기아> <큰물 진 뒤>를 계속 발표하며 각광받는 작가로 부상하였다. 그는 하층민의 궁핍한 생활을 고발하면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항거를 행동화하여 보여 준다.
위에서 언급한 작품 외에 <폭군> <쥐 죽인 뒤> <낙백불우> <전아사> <서막> 등 많은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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