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처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
<책 소개>
1921년 1월 《개벽(開闢)》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로 실질적인 데뷔작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무명의 소설가와 어진 아내 사이에 물질적 갈등이 생기지만, 부유하지만 불화가 심한 처형부부와의 대조를 통해 물질보다 정신적 행복에 만족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자전적 성격을 띤 소설이다.
<작가 소개>
현진건
소설가, 언론인
호는 빙허(憑虛)
1900년 대구 출생
1943년 장결핵으로 사망
근대 단편소설의 기반 마련과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등의 단편소설과 《적도》, 《무영탑》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