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주님, The Princess And The Pea (영문판) -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완두콩 공주’로도 잘 알려진 《진짜 공주님(The Princess And The Pea)》이 처음 나왔을 당시, 평론가들은 이야기에 교훈이 없다며 아쉬운 평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공주님》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동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짧은 이야기에 문학적 요소들이 잘 구성되어 있고 안데르센 특유의 해학이 잘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진짜 공주님》은 오히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원문을 각색하여 억지로 교훈을 만들어 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진짜 공주님》에서는 안데르센의 원문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진짜 공주님/The Princess And The Pea(영문판)》은 안데르센의 영문 번역본으로 인기 있고 원문의 맛을 가장 잘 살렸다고 평가받는 H.P. Paull의 번역을 실었습니다. 이 책으로 독자 여러분들이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디지털로 만나는 수준 높고 다양한 클라식 일러스트레이션
<이것이 안데르센이다> 시리즈에는 ‘일러스트 황금기’ 시대의 그림들을 엄선하여 실어 여러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안데르센의 문학적 표현을 한층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 시리즈로 안데르센의 진짜 매력을 고스란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전자책(e-Book)으로만 만날 수 있습니다.
■ 작품 속으로
There were princesses enough, but it was difficult to find out whether they were real ones. There was always something about them that was not as it should be.
- From ‘The Princess and the Pea’
So he came home again and was sad, for he would have liked very much to have a real princess.
- From ‘The Princess and the Pea’
But, good gracious! what a sight the rain and the wind had made her look. The water ran down from her hair and clothes; it ran down into the toes of her shoes and out again at the heels. And yet she said that she was a real princess.
- From ‘The Princess and the P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