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글타래 한국문학선집 02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글타래 한국문학선집 02

저자
윤동주,이윤정 저
출판사
글타래
출판일
2015-05-15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5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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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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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끄러움의 미학으로 보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는 1917년 만주에서 태어나 조국의 해방을 보지 못하고 1945년 28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불우한 시인이다. 그토록 시를 사랑했음에도 단 한 권의 시집만을 남겼다. 시대적 현실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스스로를 응시하며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물음을 던져 탄생한 그의 시들은 오늘을 살고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어둡고 부정적인 현실과 그 속에 매몰되어 있는 자신을 인식하며 괴로움의 언어로 써 내려간 시에는 ‘부끄러움’의 미학이 그려진다.
부끄러움의 심상은 윤동주의 시 곳곳에서 발견된다. 「자화상」, 「참회록」 등이 부끄러움의 심상이 발견되는 대표 시이다. ‘부끄러움의 시어’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 분리되어 있는 자아를 직시하는 자기 성찰의 과정에서 탄생한다. 시인의 부끄러움은 대부분 진실을 추구하는 의식 세계와 현실적 삶 사이의 갈등을 의미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인 부끄러움과 마주서게 되는데, 이는 시인의 신앙과도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유아 세례를 받고, 은진중학교 시절부터 교회 주일학교 교사가 되어 어린이들을 가르쳤던 시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부끄러움,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부끄러움에 더해 기독교 원죄 의식이 가져다준 겸손한 신앙인으로서의 부끄러움, 자신의 실천과 행동이 채 미치지 못해 갖게 되는 부끄러움 등의 이미지가 한데 어우러져 윤동주 시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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