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더 다정한 것들
특별할 것 없는 하루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정한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퇴근길에 마주친 노을, 깜박 든 낮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씻어둔 여름의 복숭아, 목요일 밤 홀로 보낸 시간, 문득 떠난 소풍, 나에게 건넨 작은 위로까지. 사소해서 잊고 지나쳤던 이 순간들을 다시 들여다보며, 스물세 편의 그림과 글로 담았습니다. 아이의 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어른이 된 우리가 잊고 살던 순수한 마음을, 이 그림들을 통해 다시 느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