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살육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26
<책 소개>
1925년 《조선문단》 9월호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로 <탈출기>, <박돌의 죽음>, <홍염>과 같이 신경향파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와 처자식을 데리고 북만주로 가 궁핍하게 살고 있는 주인공 정수는 산후풍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최 의사와 약국 주인 박 주사를 찾아가지만 탐욕에 물든 매정한 그들에게 분노하게 되는데…….
<작가 소개>
최서해
소설가
본명은 학송(鶴松)
호는 서해(曙海)
1901년 함북 성진 출생
1932년에 32세의 나이에 요절
신경향파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처녀작인 <토혈>, 데뷔작인 <고국>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는 <탈출기>, <박돌의 죽음>, <홍염> 등의 단편소설과 유일한 장편 소설인《호외 시대》가 있으며, 어릴 적부터 가난했던 삶은 그의 문학에 근간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