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를 때리고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35
<책 소개>
1937년 6월 《조선문학》에 발표된 김남천의 단편소설로 당시 등장한 전향소설 중 하나이다.
사상운동에 가담했다가 옥살이를 하고 나온 주인공 남수는 친구 준호와의 만남을 숨긴 아내 정숙과 크게 싸우게 되는데…….
<작가 소개>
김남천
소설가, 문학비평가
본명은 효식(孝植)
1911년 평남 성천 출생
1953년 북한에서 숙청
일본 유학 시절인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 동경지회에 가입하였고, 1931년 제1차 카프 검거 때 기소되어 2년간 투옥되기도 했으며, 1947년 월북하여 제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공장신문>, <소년행>, <남매>, <처를 때리고> 등의 단편소설과 《대하》, 《사랑의 수족관》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