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플라톤의 국가 (Plato`s Republic)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077

플라톤의 국가 (Plato`s Republic)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077

저자
플라톤 (Plato) 저
출판사
u-paper(유페이퍼)
출판일
2016-03-18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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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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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Platon)이 지은 『국가(Politeia)』는 정치철학에 관한 그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플라톤의 많은 대화편처럼 『국가』 역시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고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 플라톤의 두 형인 글라우콘과 아데이만토스 등이 참가하여 함께 대화를 전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10권으로 구성된 『국가』 제1권에서의 논의는 '정의로운 인간이란 어떤 인간인가'를 주제로 하여 시작되는데, '정의로운 인간은 정의로운 국가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제2권부터는 '정의로운 국가란 과연 어떤 국가인가'가 주로 논의된다. 곧 주 대화자인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논변을 통해 이른바 '이상 국가'의 모습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다.

플라톤의 이러한 논리 전개 방식은 정치철학의 고전적인 가정, 곧 개인의 정의로운 - 또는 행복한 - 삶은 그가 속한 공동체의 삶과 분리하여 상정될 수 없으며, 따라서 개인의 정의로운 삶의 속성에 대한 탐구는 필연적으로 정의로운 공동체의 속성에 대한 탐구와 연관되어 있다는 가정에 충실한 것이었다.

종국적으로 『국가』에서 소크라테스의 논의를 통해 드러나는 정의로운 이상 국가는 철학자가 통치하는 국가라는 것이다. 이 점에서 플라톤은 『국가』를 통해 철인 통치론을 정당화하고자 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이러한 주장은 후대의 정치사상가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매료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국가』에 제시된 철인 통치론의 요지는 "사회와 개인을 위해 정의를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참된 철학에 있으며, 진정한 철학자가 정치 권력을 획득하거나 또는 정치가가 어떤 기적을 통해 진정한 철학자로 거듭나지 않는 한, 인류는 정치적 재난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영원히 안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의 결론은 오직 정의로운 국가에서만 정의로운 인간이 존재할 수 있으며, 개인의 정의로운 삶은 가장 정의로운 인간인 철학자가 통치하는 공동체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플라톤의 '철인 통치론'을 접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에 부딪힌다. 플라톤은 왜 하필이면 철인에 의한 정치를 가장 이상적인 정치라고 생각했을까? 플라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는 과연 어떤 모습을 띠고 있을까? 과연 플라톤의 철인 통치론은 타당한 주장인가?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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