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198

전망 좋은 방 (A Room with a View)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198

저자
에드워드 포스터(Edward Morgan Forster) 저
출판사
u-paper(유페이퍼)
출판일
2016-03-24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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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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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국의 작가 에드워드 포스터의 장편 소설로 1908년에 간행되었다. 이탈리아와 영국을 배경으로 집필되었고 한 여성의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이자 20세기 초반 영국사회에 대한 비평도 담겨 있는 작품이다.

여주인공 루시 허니처치(Lucy Joneychurch)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노처녀인 사촌 샬롯 바틀렛(Charlotte Bartlett)과 이탈리아 피렌체로 여행을 가, 베르톨리니 여관(Pensiene Bertolini)에 머문다. 하지만 루시는 그들의 방이 바다도 보이지 않는 전망이 좋지 않은 방이라고 실망한다. 이때 이들은 여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중 에머슨씨(Mr. Emerson)로부터 자신들의 전망 좋은 방과 기꺼이 바꿔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루시는 그의 아들 조지(Geroge)에게 관심이 가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다. 그녀는 혼자 관광을 나갔다가 잔인한 싸움을 보고 기절을 하고, 그녀를 발견한 조지가 그녀를 보살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의 사랑이 싹트고 갑작스럽게 첫 키스를 하게 되는데, 이를 목격한 샬롯이 서둘러 루시를 데리고 영국으로 돌아간다. 루시는 세실 바이즈(Cecil Vyse)와 약혼을 하여 평범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그 평화도 이웃에 이사 온 조지 때문에 깨지고 만다. 조지는 루시에게 세실과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알려주고, 고민하던 루시는 결국 파혼한다. 그러나 조지와는 만나지 않고 그를 피하려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상처받은 조지는 이사를 하려고 하고, 조지의 아버지는 둘에게 그들이 사랑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결국 루시와 조지는 서로의 확인을 확인하고 피렌체로 여행을 떠나 처음 만났던 전망 좋은 방에서 신혼 밤을 맞이한다.

포스터의 작품 중 가장 로맨틱하고 낙관적인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등장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고, 유머러스한 대화체를 사용하였으며 당대의 관습을 희화화시키기도 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 속에는 20세기 초반 에드워드 왕조 시대의 사회, 정치적 이슈들도 드러난다.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쓰여졌고 몇몇 구절들은 특정 인물의 시점에서 쓰여졌다. 1985년에 영화화되었다. (두산백과)

『전방 좋은 방』은 통과의례 소설의 고전이다. 주인공인 루시 하니처치는 그녀의 근심 많고 과보호 경향의 후견인 샬럿 바틀렛과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어린 시절을 보낸 영국의 전원을 떠나 너른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루시는 피아노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녀가 베토벤을 연주하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그녀가 지닌 진정한 감정의 깊이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소설이 던지는 가장 큰 질문은 루시가 전망좋은 방과 전통 사회의 닫힌 벽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질문은 그녀에게 구애하는 두 젊은이에 의해 구체화된다. 사려깊고 열정적인 조지 에머슨은 그 대상이 이탈리아인들이건 루시이건 간에, 자기 눈앞에 놓인 인간의 가치를 완전하게 이해한다. 세련되고 오만한 세실 바이스는 루시를 살아 숨쉬고 생각하는 인격체보다는 오히려 하나의 예술 작품쯤으로 생각한다. 이 소설은 성장의 갈림길과 고통?자기 기만의 유혹, 자기 자신의 욕망과 가족의 욕망 간의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세기 초반 영국 중산층과 그들의 딱딱한 관습에 대한 멋진 풍자이면서, 놀랄 만큼 관능적이기도 하다. 작가는 배경인 이탈리아와 영국의 풍경을 세심한 시각적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그렸으며, 루시가 피아노를 치거나 날씨가 험악해지는 장면에서 독자는 음의 크레센도나 천둥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한마디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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