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국문학전집179

한국문학전집179

저자
윤백남 저
출판사
도디드
출판일
2016-05-03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3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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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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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군언(君彦) 이주국(李柱國)이 무과총사(武科總使)로서 처음으로 제장을 통솔하여 한강의 모래밭에 군기를 배열하고 습진(習陣)을 벌린 것은 정조 기유(正祖己酉) 이월, 부는 바람도 아직은 으시시한 이른 새벽이었다.

『무(武)는 숙(肅)이니, 제장의 명을 준용하라.』

『군법에 거역하는 자는 일호의 가차 없이 처형 하리라.』

높이 우는 말의 울음. 새벽 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포라 소리. 눈코 뜰 수 없이 어수선한 사이로, 목소리를 가다듬어 이 같이 명령을 내리는 주국의 태도는 말할 수 없이 늠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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