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킴 (Kim)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227

킴 (Kim)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227

저자
러드야드 키플링(Rudyard Kipling) 저
출판사
u-paper(유페이퍼)
출판일
2016-07-06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06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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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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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미문학에서는 제법 알려진 작품이다. 이 제국주의적 성장소설의 주인공인 아일랜드 태생의 고아 킴은 라호르(파키스탄 북동부의 도시) 거리의 부랑아에서 영국 비밀 첩보국의 없어서는 안 될 요원으로 성장한다. 키플링은 한 명의 남자로 성숙하는 킴의 여정을 순진한 어린아이에서 유럽 문명의 성인으로 성숙하는 여정과 동일시함으로써, 킴의 개인적 성숙을 더 넓은 의미에서의 문화적 성숙으로 보았다. 이 두 가지 개념은 킴이 거리에서 배우는 세상을 포기하고 군사 기숙학교에 들어가는 장면이나, 그가 모국어로 여기는 인도의 여러 언어에 잘 나타나 있다. 키플링 자신의 문장도 이러한 계급주의를 철저하게 뒷받침하여, 미개하다고 여겨지는 아시아의 문화는 교묘한 구시대적 표현으로 그려냈다. 키플링은 제국주의를 옹호한 대표적인 작가이다. 『킴』에서도 인도는 영국이 식민통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의견을 의심없이 피력한다. 게다가 변장의 대가인 사히브가 힌두교도, 회교도, 그로도 모자라 불교의 탁발승으로까지 나타나는 장면에서 킴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서방의 지배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플링의 이러한 문학적 관점은 그가 인도를 바라본 복잡한 시각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키플링은 종종 인도와 인도에 있는 유럽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의 공통점을 지적하곤 했다. 예를 들면 킴을 발견하는 아일랜드인 병사들은 그랜드 트렁크 로드1)의 인도인 상인들만큼이나 미신을 신봉하고, 영국인 측량기사이자 첩보 교관인 크레이튼과 함께 킴의 교육을 담당한 불교 승려는 인도에 대해 크레이튼과 놀랄만큼 비슷한 견해를 말한다. 이 소설의 묘미 중 하나는 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인도를 답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록 “동양인들”을 싸잡아 한 덩어리로 획일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인도인 개개인에 대한 묘사는 인도 사회의 다양성과 명민함을 강조하고 있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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