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영어 원서 읽기)
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영어 원서 읽기) 오스틴의 소설들 가운데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작품으로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켜왔다. 오스틴이 20대 초반에 쓴 ≪이성과 감성≫이나 ≪오만과 편견≫, ≪노생거 사원≫과는 달리 이 작품은 10년 이상의 공백이 있은 후 30대 후반에 완성됐고, 넓고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다각적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원숙한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에마≫, ≪설득≫과 함께 후기 작품으로 분류되지만 이 소설은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