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죽음의 무도 (한국문학전집 438)

죽음의 무도 (한국문학전집 438)

저자
고한승 저
출판사
도디드
출판일
2016-08-01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5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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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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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력 일천사백년 때에 고부렌쓰시가에 멧텔니희라고 하는 무사가 있었다. 그에게는 이다라고 하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독일 제일가는 청년이 아니면 혼인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다는 아버지의 부하로 있는 젊은 무사 겔할트라는 사람과 사랑해왔다. 이 겔할트란 사람은 전에는 문벌도 상당한 집에 태어난 문무겸전한 청년 으로 아직 세욕에 더럽혀지지 않은 순결한 미남자였다. 두 남녀는 굳게 장 래를 약속하고 사람의 눈을 속여가면서 끊이지 않는 사랑의 시간을 계속하 여왔는데 세상의 비밀이란 영원히 숨기지 못하는 법이라 그들의 사이는 어 느덧 엄격한 아버지가 알아차리게 되었다 생각지 못하던 비밀을 안 아버지는 불같이 성을 냈다.‘저런 무례방종한 놈을 한시바삐 쫓아내지 않으면 안 되겠다’하여 그날 밤에 겔할트를 불러 서 일봉서찰을 주면서 이것을 라- 넥크 성주에게 전하라고 명령하였다. 그 편지 속에 어떤 글귀가 쓰여 있는지도 모르고 그 밤에 겔할트는 성을 떠나 라- 넥크로 향하였다. 인적이 고요한 밤에 말굽소리만 터벅터벅! 그는 깊은 공상에 취하여 있었다. 하-얀 비단치마 자락을 끌면서 푸른 달빛 아래 장미꽃 위로 사뿐사뿐 걸어가는 이다의 예쁜 자태가 눈에 보이는 듯하였고, 미인과 일생을 행복하게 지낼 자기의 일신이 무한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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