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전집337
이 작품은 나도향의 단편소설로서 줄거리는 한 소년은 자존심이 강해서 유달리 가난에 대한 자의식이 예민하다. 자신의 잘못도 없이 하루에 두 번 맞게 된 날, 그는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갖고 있지 못한 소년 주인공의 투명한 시선을 통해, 작가는 가난의 실체를 분명히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가난한 이들의 고통과 심리를 예리하게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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