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파이드로스 (phaedrus)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594

파이드로스 (phaedrus) 들으면서 읽는 영어 명작 594

저자
플라톤 (Plato)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16-11-15
등록일
2018-10-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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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 국내에 자주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 “For there is no light of justice or temperance, or any of the higher ideas which are precious to souls, in the earthly copies of them: they are seen through a glass, dimly…” Socrates and his earnest friend Phaedrus, enjoying the Athenian equivalent of a lunchtime stroll in the park, exchange views on love and on the power of words, spoken and written. Phaedrus is the most enchanting of Plato’s Erotic dialogues (capitalised in honour of the god). The barefoot philosopher urges an eager young acquaintance ? who has allowed his lover’s oratorical skills to impress him overmuch ? to re-examine the text of Lysias’s speech in the light of his own exalted (and Platonic) vision of Love. Not long ago this early example of literary dismantling was itself deconstructed by a contemporary sage - Jacques Derrida. The present reader tries to present Socrates as he conceivably was: the chortling, pot-bellied ex-soldier, a flirtatious yet charismatic talker with a serious passion for Truth. (Introduction by Martin Geeson) ------------------------------------- 플라톤의 대화편 <파이드로스(Phaedrus)>에는 소크라테스가 친구 파이드로스에게 들려준, 이집트의 타무스왕과 발명의 신 테우스가 주고받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수, 계산, 기하학, 천문학, 문자 등 많은 것들을 고안해 낸 발명의 신 테우스는 자신이 발명한 문자의 용도에 대하여 왕에게 이렇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왕이여, 여기에 내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 있소. 이것은 이집트인들의 지혜와 기억력을 늘려 줄 것이오. 기억과 지혜의 완벽한 보증수표를 발견해 낸 것이지요.” 테우스의 설명에 대하여 타무스왕은 이렇게 경계하였습니다. “모든 발명가의 모범이 되시는 테우스여, 기술의 발명자는 그 기술이 장차 이익이 될지 해가 될지 판정할 수 있는 최선의 재판관은 될 수 없습니다. 문자의 아버지인 당신은 자손들을 사랑하여 발명해 낸 그 문자에 본래의 기능에 정 반대되는 성질을 부여한 셈입니다. 문자를 습득한 사람들은 기억력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오히려 더 많이 잊게 될 것입니다. 기억을 위해 내적 자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외적 기호에 의존하게 되는 탓이지요. 당신이 발견한 것은 회상의 보증수표이지 기억의 보증수표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혜에 대해서라면, 당신의 제자들은 사실과는 상관없이 지혜에 대한 명성을 계속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적절한 가르침 없이도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고, 따라서 실제로는 거의 무지하다 할지라도 지식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진정한 지혜대신 지혜에 대한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장차 사회에 짐만 될 것입니다.”(제2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 고등부 논술문제를 인용하였습니다) 인간의 간교함을 제대로 짚어낸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정보의 바다라고 부르는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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