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이 적어도 문명의 도시인 서울에 오히려 꺼림없이 나타나고 또 서울이 나날이 커가고 번창하여 가면 갈수록 유령도 거기에 정비례하여 점점 늘어 가니 이게 무슨 뼈저린 현상이냐! 그리고 그 얼마나 비논리적, 마술적 알지 못할 사실이냐! 맹랑하고도 기막힌 일이다. 두말할 것 없이 이런 비논리적 유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작가소개 책머리 Copy Right 도시와유령 1. 이야시작 2.술 3.잠자리 4. 잠꼬대 5. 동묘 안 6.유령 7.도망 8. 하룻밤의 폐 9.박서방 이야기 10.감독 11.두개의그림자 12.여인 13.기억의 한 귀퉁이 14. 유령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