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미메이 단편선 01 (한글판)
‘일본의 안데르센’으로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의 단편작품 두 편을 수록하였습니다.
분단위로 바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끔은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오가와 미메이 작품은 삶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언제 읽어도 감동적입니다.
‘있음’보다는 ‘없음’에서 평화를 되찾는 마을 이야기!
시계가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
시계가 없다니요? 우리로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도 시계가 생깁니다,
그것도 두 개씩이나요.
하지만 이 시계의 등장으로 인해 그동안 평화롭던 마을이 혼란에 빠집니다.
어째서일까요?
물질만능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없음’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