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를 죽이기까지
1930년대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딱지본 소설 개정판.
딱지본 중에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화 한 것으로 '사실가정비극소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소설은 "상철은 미남자로 이름이 높은 청년이다"라고 시작한다.
상철은 어디를 가나 여자가 따랐고, 상철 역시 이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상철이 옥희라는 기생에게 '반함을 당하여' 뗄래야 뗄 수 없는 정이 들게 된다.
한편 장로교회 장로로 있는 차윤식은 그의 딸 은숙의 혼처를 구하기 시작한다. 개화한 가정인데다 신앙생활로 깨끗한 생활을 이어가는 가정이었다.
상철은 이 소식을 듣고 그냥 넘어갈 리가 없었다. 자신의 잘생김을 활용해 부인도 맞고, 처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혼사를 성공시키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전도부인을 통해 차 장로의 부인에게 접근하는데...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옥희가 상철을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