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유령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유령으로 오해했던 한 모자의 비참한 모습에 주인공이 취한 마지막 행동이다.
사회에 속해 살아가며 밝은 부분에만 동참하며 살 수는 없다.
우리는 어두운 면과 그 속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눈을 가져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내가 이미 어두운 구석에 속해 있는 지도 모를 일이라(또 대부분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는 못하니까) 그것이 쉽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