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필독서 현진건 술 권하는 사회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청소년 또는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다시보기 시리즈! 결혼 한 지 칠팔 년. 어린 나이에 시집 와서 남편의 유학 생활로 함께 지낸 시간은 일 년이 채 되지 않는다. 아내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거룩한 사람, 누구보다도 잘될 줄 믿고 있다. 아내에게 남편은 옛날이야기에 있는 도깨비의 부자 방망이 같은 것. 동경에서 남편이 돌아오기만 하면 모든 게 잘될 것이라 생각하며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허나 돌아온 남편의 모습은 점점 아내의 예상과 엇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