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43
『지가 먼저 꼬리를 쳤던 게지.』이 소리가 바람에 떠 들어오자 안협집은 분했다. 요조숙녀보다도 빙설(氷雪)같은 여자인데 이런 누추한 소문을 듣는 것 같았다. 맘에 드는 서방질은 부정한 일이 아니요, 죄가 아니요, 모욕이 아니나, 맘에 없는 놈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당하는 것은 무서운 모욕 같았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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