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타락자 (墮落者) 한국의 장편소설 88

타락자 (墮落者) 한국의 장편소설 88

저자
현진건(玄鎭健)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4-25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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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작품소개
현진건이 ‘빙허생(憑虛生)’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으로, 타락자와 기녀의 연애 관계를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 작가가 대구에서 기생 춘심의 유혹을 받아 한때 사랑놀음에 빠졌었던 일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연재 말미에 ‘작자의 오입한 광고’라고 하여, 작가는 물론 편집자까지 꾸짖는 항의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편 월탄은 이 작품에 대하여 문장의 기교와 표현의 사실성이 돋보인다는 월평을 피력하였다. 《동아일보》1922년 12월 2일자 신간 소개에 ‘墮落者(玄鎭健 作)’라는 책 표제와 ‘빈처(貧妻), 술 권(勸)하는 사회(社會), 타락자(墮落者), 「墮落者」 뒤에 쓰노라 등의 내용(內容)을 유(有)한 文藝創作書(一?定價六十錢 發行所 朝鮮圖書株式會社)’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가 게재되어 있다. 《개벽》 연재본을 텍스트로 내용을 정리했다.

내용
2년 전 일본에서 유학을 하던 ‘나’는 오촌 당숙이 죽게 되어 당숙모의 외아들로 입후된다. 조선으로 나와 어른들을 모시고 ○○사에 다니던 ‘나’는 늘 관습에 얽매이는 것을 답답해한다. 평소 기생에 관심이 많던 ‘나’는 어느 날 동료와 함께 기방 명월관에 갔다가 춘심을 처음 만난다. ‘나’는 미색에 반해 춘심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애틋한 정을 편지로 교환한다. 아내는 이런 ‘나’의 행동을 처음 몇 번은 대수롭지 않은 듯 넘어가 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마음이 더더욱 춘심에게로 쏠리자 아내도 투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때마다 ‘나’는 춘심을 그만 만나겠다고 아내에게 다짐하지만 며칠도 못 가서 다시 춘심의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나’는 춘심을 통해 성병에 감염되지만 조금도 그녀를 원망치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춘심을 찾아갔다가 그녀가 이미 다른 사람과 살림을 차려 나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집에 돌아온 ‘나’는 춘심의 사진이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 일로 아내와 다투던 ‘나’는 임신한 아내가 요강에 앉아 다리를 후들거리는 것을 목격하고, 아내가 자신 때문에 몹쓸 병을 얻었음을 알게 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개벽1922.1-4(4회 완) ; 조선도서주식회사1922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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