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홍경래전 (洪景來傳) 한국의 장편소설 94

홍경래전 (洪景來傳) 한국의 장편소설 94

저자
이명선(李明善)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4-26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76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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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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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품소개
‘이명선(李明善) 저(著)’라고 작가가 표기되어 있다. 작자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현상윤이 1932년 7월12일부터 8월 20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한 「홍경래전(洪景來傳)」과 일인 소전성오(小田省吾)가 쓴 「신미홍경래란의 연구(辛未洪景來亂의 硏究)」를 주로 참고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현상윤의 작품에 대해 ‘귀중한 자료며, 내용도 혁명 정신이 줄기차게 흘러 있어 매우 진보적’이라고 상찬한다.
홍경래에 대해 쓰려면 용강, 다복동, 정주 같은 지방에 가서 자료를 수집해야 하지만 사정이 그것을 허락지 않아 준비 없이 썼다고 했는데 이는 분단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말한 듯하다. 양반 출신 반군의 신중하다 못해 우유부단한 계략을 조소하고 평민 출신 반군의 상황 판단을 추어 주는 서술자의 시각이 작품 곳곳에 보인다. 조선금융조합연합회에서 농민의 계몽, 학문과 예술의 보편화를 꾀하기 위해 만든 협동문고(協同文庫) 4-3권이다.

내용
순조 11년 9월, 홍경내는 늙은 어머니를 버리고 공부하겠다고 집을 떠난 지 십 년만에 고향인 평안도 용강군 화장곡에 돌아왔다. 경내는 집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가족들을 데리고 집을 떠나간다고 하며 잔치를 벌인 후 다복동으로 이사를 간다. 경내는 스무 살 전후에 과거 시험을 몇 차례 보았지만 연거푸 낙방한다. 그리고 자신은 실력 때문이 아니라 과거 제도의 불평등과 서북 사람들에 대한 차별 때문에 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부패한 정부에 대한 불만을 가슴에 품고 평안도를 중심으로 하여 일대 반란을 일으킬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우군측, 이히저, 김창시 등 글은 읽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과 홍총각, 이제초, 김사용 등 용맹한 무인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마침내 경내는 신미년 12월 18일, 반군을 남군과 북군으로 나누어 거사를 도모한다. 가산군을 시작으로 하여 박천, 정주 등을 점령하며 반군은 기세를 올린다. 그러나 부하들 간의 잦은 의견 충돌과 반역자의 속출 등으로 인해 반군은 사기를 잃고 한 달 만에 정주성에서 농성하는 처지가 된다. 정주성 농성은 관군에 둘러싸인 고립무원의 싸움이었지만 반군은 혁명군의 정신으로 싸워 넉 달을 버틴다. 결국 임신년 4월 19일에 정주성은 함락되고 경내는 그 싸움에서 유명을 달리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조선금융조합연합회1947(125면)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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