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황원행 (荒原行) 한국의 장편소설 97

황원행 (荒原行) 한국의 장편소설 97

저자
현진건(玄鎭健) 외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4-26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49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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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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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작품소개
《동아일보》의 기획으로 최독견1), 김팔봉, 염상섭2), 현진건3), 이익상4) 등 당대의 대표적 작가 5인에게 돌아가면서 창작을 맡긴 연작소설이다. 삽화도 안석주, 노수현, 이상범, 이승만, 이용우 등 당대의 대표적 화가들이 번갈아 가며 맡았다. 1회부터 25회 최독견, 26회부터 50회 김기진5), 51회부터 75회 엽상섭, 76회부터 100회까지 현진건, 그 이후부터 이익상이 맡았다고 김기진에 의해 술회되었다. 당시 《동아일보》 학예부장이었던 이익상이 이 기획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며,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의 저술을 그가 맡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125회로 기획되어 있었으나, 이익상이 6회분을 초과하여 131회로 끝을 맺었다. ‘방황하는 모던 여성을 중심으로 삼아 애욕의 갈등, 불합리의 세상, 제도의 결함 등을 5작가의 특수한 필체로’ 그려내는 작품이라는 광고가 나갔으나, 김기진의 술회에 의하면 인물의 죽음, 스토리 전개 등은 전적으로 담당 작가의 재량에 맡겼던 것으로 보인다. 상이한 성격을 지닌 작가 다섯 명에 의해 창작되었기 때문에 광고에서 예고되었던 대로 당대의 사회상을 제대로 그리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형사와 범인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서술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질 수밖에 없었다.

내용
‘시국표방설교강도’의 출현으로 서울이 술렁거리고, 홍면후 형사과장이 사건 수사를 총지휘한다. 까페 백마정 종업원 이애라는 설교강도인 이철호의 정체를 모르고 사랑을 고백하나 거절당한다. 그런 철호에게 홍한경이 청혼하고, 그 만남을 목격한 애라는 철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한경이 춘천으로 떠난 동안 애라는 철호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한다.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애라는 철호의 정체를 눈치채지만, 사랑 때문에 고발하지 못한다. 끝까지 마음을 받아 주지 않는 철호에게 원망을 느낀 애라는 면후를 돕기로 한다. 그러나 곧 마음을 고쳐먹고 철호를 만주로 빼돌려 함께 살 계획을 한다. 면후는 철호, 한경, 애라의 관계를 파헤치려 하나 결국 수면제를 먹고 그를 놓친다. 철호는 한경과 피신하고 애라는 둘의 관계를 질투하지만 결국 죄를 뒤집어쓰고 체포당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동아일보1929.6.8-10.21(131회 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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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 현진건의 작품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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