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순신 (李舜臣) 한국의 장편소설 70

이순신 (李舜臣) 한국의 장편소설 70

저자
이광수(李光洙)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4-24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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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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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작품소개
당시 《동아일보》 사장이었던 송진우의 권고로 쓴 소설로, 총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아일보》에 1921년 5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장편소설(長篇小說) 「이순신(李舜臣)」 춘원(春園) 작(作)’ 연재 예고가 계속 실렸으며, 1932년 9월 29일자 신간 소개에는 ‘이광수1)의 「李舜臣」 대성서림 발행 정가 2원’이라는 광고가 나와 있다. 이 작품의 서사 시간은 이순신의 좌수영 부임에서부터 전사하여 그의 유해가 안장되기까지 약 7년 동안이다.
이광수는 이 작품의 목적에 대해 ‘고기록(古記錄)에 나타난 그의 인격(人格)을 내 능력(能力)껏 구체화(具體化)하려는 것’(동아일보1931.5.30)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작가는 많은 부분 「난중일기」의 기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순신」은 ‘실록(實錄)의 번역’일 뿐이며, 역사적 사건을 설교나 야담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을 뿐이어서 본격적인 역사소설의 범주에 넣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내용
전라좌수로 부임한 이순신은 흩어진 병선을 모아 배를 보수하는 한편 거북선을 중수하여 전열을 튼튼하게 정비한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일본이 쳐들어올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공론으로 세월을 허비한다. 그사이 일본군이 침입해 오고, 부산과 동래에 이어서 상주와 충주 싸움에서도 조선군은 참담하게 패배한다. 순신은 전세의 위급함을 장계로 알리고 출전 준비를 한다. 한편 탄금대 작전에서 신립이 패했다는 급보에 조정대신은 왕의 몽진을 제의하고, 선조는 수만 군중들의 아우성을 외면한 채 몽진 길에 오른다. 왕의 몽진에 분노한 백성들은 노비문서를 관장하는 장예원과 백성을 괴롭히던 형조를 불사른다.
순신은 영남 해안으로 출병하여 옥포해전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다. 그 후 당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 등지에서 연전연승하며 적의 보급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 성공한다. 이런 와중에 압록강을 건너온 명의 원군과 조선군이 연합하여 어렵사리 평양을 회복하고, 전라순찰사 권율과 승장 처영이 행주에서 승전하면서 육전의 양상도 변화한다. 행주산성 공격에 실패한 왜군은 서울에서 총퇴각을 결정하고, 신의주로 피난해 있던 선조의 일행은 환궁한다. 전쟁의 와중에서 명과 일본, 조선과 일본의 강화회의가 진행된다. 하지만 강화가 결렬되자 일본은 정유년에 재차 침략을 기도한다.
한편 그해 순신은 조정의 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파직당한다.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은 칠전도 전투에서 대패하며 이순신이 정비하고 조련한 군함과 해군을 모두 잃는다. 삼도수군통제사에 복귀한 순신은 12척의 함선을 이끌고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다. 그리고 노량바다에서 500여 척의 일본의 함대와 대적하여 200여 척이나 격침시키는 최후의 승리를 거두나, 작전 중 장렬히 전사한다. 그의 유해가 아산 선영에 안장된 후, 왕은 그에게 우의정을 증직하고 선무공신 일등으로 책훈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동아일보1931.6.26-1932.4.3(178회 완) ; 문성서림1932 ; 삼문사1939 ; 영창서관1948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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