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객의 신년 만필 ; 신채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낭객의 신년 만필 ; 신채호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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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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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의 만필(漫筆)이 무엇이냐? 신년의 연하장을 올리려 하나 시각 대변(時刻大變)의 병자에게 만수무강의 축사를 드림과 같고, 신년의 감상담이나 쓰려 하나 운유(雲遊)의 낭객(浪客)이 너무 명사의 구문을 배움이 주제넘은지라, 신 것, 매운 것, 단 것, 쓴 것,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인 고로 〈신년의 만필〉이라 제(題)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