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품소개
주인공의 비극적인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표제 ‘성화(聖畵)’는 ‘나’의 방에 걸려 있는 호프만의 그리스도 그림을 지칭한다. 주인공은 그 그림에 담긴 성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사랑하는 여성을 은유적으로 제시한다. ‘나’의 비극은 성화(聖畵)의 이미지를 동경하면서도 그것에 다다르지 못하고 오히려 비천한 것 주변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데서 온다. 여성을 향한 주인공의 심리가 잘 묘사된 중편 분량의 작품이다. 1939년 삼문사에서 출간된 작품집 『성화』에 수록되었다.

내용
‘나’는 유례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거리를 둔다. 그녀는 사상범으로 수감된 한 남자를 사랑한다. ‘나’는 유례를 만나 시간을 보낸 뒤, 열정적인 작부 란야와 데이트를 즐긴다.
‘나’는 유례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대신 란야와 육체적 쾌락에 탐닉한다. 이후에도 ‘나’는 유례를 잊지 못하고 급기야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마저 실패한다. 유례는 떠나고 란야 홀로 남아 ‘나’의 곁을 지킨다.

매체 및 간행년도 - 조선일보1935.10.11-10.31(16회 완) ; 삼문사1939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저자소개

목차

■ 성화 (聖畵)
01
02
03
04
05
판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