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십이월 십이일 (十二月十二日) 한국의 장편소설 56

십이월 십이일 (十二月十二日) 한국의 장편소설 56

저자
이상 (李箱)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4-1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96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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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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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작품소개
조선총독부에서 주관한 잡지 《조선》에 실린 작품이다. 이상1)이 국문으로 창작한 첫 장편소설로 알려져 있으나, 분량상 중편소설이라는 견해도 있다. 전반부는 친구 M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뒷부분은 3인칭 ‘그’의 고백적 서술이 이어진다.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난해하며, 작가의 자서전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실제 내용은 작가의 행적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내용
X는 아내와 아이를 잃고, 모친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다. 일본에서 그는 죽마고우 M에게 편지로 소식을 알린다. 모친이 죽은 후 그는 명고옥이라는 식당에 요리사로 취직한다. 사고로 절뚝발이가 된 그는 치료를 위해 의학 공부를 시작한다. 그의 동생 T에게는 아들 업이 있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똑똑하여 T의 둘도 없는 자랑이다. T가 애지중지 아이를 키워 업은 교만하고 방종한 성격으로 자란다

십이월 십이일
업이 자라는 동안 애착을 갖고 학비를 지원했던 M은 업의 인간됨에 실망하여 음악학원에 진학하겠다는 그를 지원할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일본에서 X는 그가 머무는 여관 주인과 절친한 관계가 되고, 여관 주인이 죽자 그의 재산을 물려받아 조선으로 돌아온다. 그는 동생 T와 함께 살며 가난한 동생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려 하지만 그에 반감을 갖는 동생의 태도에 고독감을 느낀다. 그는 T의 집을 나와 M과 함께 병원을 개업한다. 어느 날 업이 찾아와 그가 일하는 병원의 간호부 C와 해수욕을 간다고 말한다.
X는 업과 간호부 C의 관계에 질투심을 느끼며, 업의 방종을 징계한다는 명목으로 해수욕 도구들을 불태워 버린다. 업은 그 사건으로 화병이 들어 죽고, 간호부 C는 일을 그만두고 업과의 사이에서 생긴 갓난아이를 X에게 맡긴다. T는 아들이 죽자 복수심에 불타 병원에 불을 지른다. X는 불길 속에서 갓난아이를 살려 내나 온몸에 화상을 입는다.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 그는 C가 탄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갓난아이는 키워 줄 사람을 잃은 채 애처롭게 운다. 날짜는 12월 12일이다.

매체 및 간행년도 - 조선1930.2-12(9회 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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