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최고운전 (崔孤雲傳) - 한국고전소설, 작자미상 23

최고운전 (崔孤雲傳) - 한국고전소설, 작자미상 23

저자
미상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4-18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29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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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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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칭별칭 - 최충전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1책. 한문본과 한글본, 필사본과 활자본이 있다. 한문본으로는 「최고운전」과 「최문헌전(崔文獻傳)」, 한글본으로는 「최충전(崔?傳)」과 「최고운전」이 전하고 있으나, 한문본이 앞선 본이다. 한글본 「최충전」은 한문본 「최고운전」(대제각 영인본)계의 번역 개작이고, 한글본 「최고운전」은 신소설조로 된 개작이다. 이 작품은 최치원(崔致遠)의 일생을 허구적 구성을 통하여 형상화한 전기적 소설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 때, 부임하는 신임현령마다 부인이 실종되는 문창에 현령으로 부임한 최충은 미리 부인의 손에 명주실을 매어 두었다가 부인이 실종되자 찾아 나선다. 실이 뒷산 바위틈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최충은 부인을 잡고 있던 금돼지를 죽이고 부인을 구하여 온다.

그후 부인이 아들 최치원을 낳자, 최충이 금돼지의 자식이라며 버렸더니, 선녀가 내려와 보호해 주고 천유(天儒)가 내려와 글을 가르친다. 최치원의 글 읽는 소리가 중국의 황제에게까지 들리자 황제가 두 학사를 보내 글을 겨루게 하나, 최치원을 당하지 못하고 두 학사는 중국으로 돌아간다.

황제는 함 속에 물건을 넣어 신라에 보내며 맞히지 못하면 공격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최치원은 함 속의 물건을 맞히면 벼슬과 땅을 나누어 주겠다는 임금의 명령과 승상 나업의 딸 운영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로 올라가 운영의 종이 된다. 최치원은 나업에게 물건을 맞히면 자신을 사위로 삼아달라고 하여 허락을 받고 그것이 계란에서 병아리가 된 것임을 맞힌다.

황제가 물건 맞춘 인재를 중국으로 들여 보내라고 하자 최치원은 중국으로 간다. 도중에 용자(龍子) 이목(李牧)을 만나고, 늙은 할미를 만난 후 그의 지시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부적 세개를 얻는다. 중국에서 최치원은 모든 재주 겨루기에서 부적 등을 이용하여 이기고, 과거에도 급제한다. 마침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문장으로 항복을 받는다.

그러나 최치원을 질투한 대신들의 모함으로 귀향간다. 최치원은 그곳에서 선유(仙遊)하다가 황제가 부르자 용으로 다리를 놓아 낙양에 돌아온다. 그후 최치원은 청사자를 타고 고국에 돌아와 백발이 된 아내를 소녀로 만들고 가족과 함께 가야산에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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