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강경애 에세이 간도야 잘 있거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을 만나고 헤어지게 마련이다.하지만 그 만남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 노력에 달려있을 것이다.사람마다 모두 스쳐지나갔지만 마음속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연이 있을것이다. 한번 인사를 나누어도 인연이라면 인연인 것이다. 강경애는 먼 타지 간도에서 기차안에서 만나며 스쳐지난가는 인연을 소중하고 고향처럼 아련하게 간직할려고 했을 것이다. 나도 어릴적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이 생각나고 잠깐짧은 인연이었지만 직장동료들이 어렴풋이 생각난다...추억이 되버린 샘이다.사람들은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도 짧은 인연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다음에 또 우연이 만나면 인연이라고도 말하지만 우리는 인연도 만남에서 시작되듯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