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처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무명작가와 순종적이고 어진 아내의 집을 방문한 지인은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은근히 자랑하고 자신의 아내에게 줄 선물을 보이며 부부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가버립니다.
부인은 궁핍한 삶에 지쳐 남편을 원망하게 되고 결국 남편의 분노로 다투게 됩니다
다음 날 장인 생신에서 친지들의 잘사는 모습에서 또 위축되지만,
부인은 언니가 남편에게 맞아가며 윤택하게 사는 것보다 자신들처럼 물질은 없지만 의좋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서로 위로하며 사랑을 확인합니다.
요즘 시대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