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사금
"일제강점기 여성 작가의 그 시대 이야기
빈민층의 현실을 군더더기 없이 반영한 작품"
"월사금 못 갖고 온 사람, 부모님 모시고 와라."
월사금은 지금으로 치면 등록금 또는 수업료를 말한다. 빈곤한 생활로 월사금을 가져오지 못한 셋째는 불안한 마음으로 교실에 홀로 남아 있다.
그런 셋째에게 봉호는 아버지가 주신 은전을 자랑하는데...
어린시절 궁핍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녹여내고 있는 『월사금』은 그 당시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가 그대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