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란 슬픈 천명인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敎授)의 강의(講義) 들으러 간다.......
윤동주 시 「 쉽게 쓰여진 시 」 중에서
저자소개
목차
목 차 프롤로그 작가소개 윤동주 시집 1 1. 가로수[街路樹] 2. 가슴 1 3. 공상[空想] 4. 나무 5. 닭 6. 내일은 없다. 7. 비 뒤 8. 사과 9. 식권[食券] 10. 아인양(가을밤) 11. 야행(夜行) 12. 어머니 13. 고추밭 14. 굴뚝 15. 길 16. 남쪽하늘 17. 눈 18. 둘다 19. 모란봉牡丹峯에서 20. 무서운 시간(時間) 21. 쉽게 쓰여진 시 22. 서 시 23. 코스모스 copy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