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김소월 시 「招魂[초혼]」 중에서
저자소개
목차
목 차 Prologue 작가소개 김 소 월 시 집 5 1. 無題[무제] 2. 꿈으로 오는 한 사람 3. 맘켱기는날 4. 봄비 5. 女子[여자]의 냄새 6. 가을아츰에 7. 개여울의 노래 8. 富貴功名(부귀공명) 9. 항전애창(巷傳哀唱) 명주딸기 10. 적어졋소 11. 忍 從[인 종] 12. 잠 못드는 太陽[태양] 13. 달맞이 14. 못잊어 15. 月色[월색] 16. 우리집 17. 무덤 18. 招魂[초혼] 19. 널 20. 접동새 21. 하다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22. 展望[전망] Copy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