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작품 '동백꽃'은 작가 김유정의 1936년 작품이다. '동백꽃'은 '봄봄'의 속편같은 작품으로, 점순이와 그 집에 데릴사위로 사는 '나'의 이야기이다.
감자로 마음을 표현하는 점순이와, 마음을 알아주지 못해 '나'를 구박하는 점순이로 인해 다시 고민하는 '나', 이렇듯, 정감어린 시골 농촌의 상황을 어두운 당시 현실을 벗어나려는 듯 조금은 밝고 유쾌하게 적어낸 그 시절 연애소설 같은 느낌이다.
1937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칠때까지 작가활동은 2년 남짓이지만, 30편에 달하는 작품으로 썼을 만큼 문학적 열정이 대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