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단편소설 향수
나에게 고향의 의미는 그저 태어난 곳이 아니라 어린시절의 추억이자 가끔씩 저 너머 기억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아련하 추억이다. 바닷가에서 조개줍던일 엄마 아빠를 도와 농사를 돕던일..고향에서 삶은 힘은 들었지만 그런 일은 벌써 기억속에 어느세 훨훨 털어버렸다. 고향 친구들은 벌써 마흔의 나이에 접어들어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 중년으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어렸을적 추억은 잊혀지지가 않는다.우리는 친구에게 손편지를 몇번이나 써봤을까? 아니 한번이라도 손편지를 써본적이 있는가? 이메일과 핸드폰 최 첨단 시대에 사는 우리는 그때 그 시절 친구와 가족 지인까지 손편지를 썻던 기억이 희미해저 간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손편지의 추억을 알려주고 싶다. 친구에게 손편지를 써 봄으로써 인생에서의 친구의 의미를 자연히 알아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