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황량한 사막에서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순수한 세계의 고귀함을 그린 책.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인간애와 섬세한 관
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랑,생명,신비의 본질을 망각한 현대인에게 사랑의 순수한 모습을 가르치는, 환상과 시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동화
이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마음으로 찾아야 한다는 말처럼 『어린왕자』의 곳곳에 보석같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저자소개
소설가이자 비행사였던 생텍쥐페리는 1900년 6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출생했다. 그는 행동의 한계가 사유의 한계와 일
치한다는 믿음을 지닌 행동주의 작가였다. 그 행동의 공간이 생텍쥐페리에게는 하늘이었다. 하늘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으로 인해 그는 결국 영
원히 하늘 속으로 가버렸고 자신의 이야기는 ‘어린 왕자’(1943)라는 책 속에 남게 됐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가 비행사 시절 리비아
사막에서 실제 조난당했던 경험을 소재로 한 동화다. 1941년 미국으로 망명한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군용기 조종사로 동원되었
고, 1944년 7월 31일 정찰 비행 도중 행방불명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남방 우편기』『야간비행』『인간의 대지』『전투조종사』『성채』 등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