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쌓인 원한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95
『이상한 계집애로군!』상인은 혼자 중얼거리며 상을 들고 들어갔다.비록 주막집 딸이라 하나 천착스런 때가 묻어 보이지 않고 난잡한 태가 없어 늘씬한 허리에 치렁치렁한 머리며 반듯한 얼굴에 또렷또렷한 눈이나 마늘쪽 같은 코라든지 혈색 좋은 두 뺨이 젊은 상인의 마음을 그대로 두었다 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작가 소개출판사 서평화염에 쌓인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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