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113
1925년 발표된 단편으로 바다에 기대어 살아가는 성팔과 그 처의 이야기이다.성팔의 처는 뱃일 하러 떠나는 남편에게 요깃거리와 부적을 하나 준다.성팔은 그 주머니를 눈앞에다가 높직이 들고 쳐다보다가, “내게 부적이 무슨 소용이 있어야지!”라 말하고는, 흰 이빨을 내놓고 다시 히히 웃었다.그렇게 성팔이는 처와 아들 점동이의 마중을 받으며 바다로 나간다.그게 성팔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작가 소개출판사 서평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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