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예쁜 악마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112
이익상이 1927년에 발표한 단편이다.
명수는 근일 새로운 일이 하나 생겼다. c양의 공부를 봐주는 것이다.
c양은 고향에서 알던 여자인데 친분이 있는 건 아니었다.
바로 그녀가 기생이어서 다른 동기들과 몇 번 찾아간게 다였다.
그러나 친구들을 통해 그녀가 화류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람답게 살아보려 한다는 걸 알고 호기심이 일기는 하였다.
그녀가 화류계의 이름을 버리고 여학생 같은 이름을 지으려는 걸 알고
소설 여주인공 이름은 어떤가 하고 친구에게 한 말이 c양에게 들어갔다.
그녀의 이름이 c가 된게 그런 연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