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한국 ★ 역사  다이제스트 03) ? 부록 속담풀이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한국 ★ 역사 다이제스트 03) ? 부록 속담풀이

저자
역사를 생각하는 모임 편집 저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출판일
2017-06-19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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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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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한국 ★ 역사 다이제스트 03) 시리즈..................
? 부록 속담풀이

역사는 간략하게.
내용은 정확하게
느낌은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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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
기원전 108년 왕검성(王儉城)을 함락한 후, 한나라는 고조선 지역에 네 개의 군을 설치했다. 한군현의 지배하에서, 고조선사회의 기존 상급 통합조직은 해체되었다. 중국계 주민들은 군현 내의 주요 지점에 설치된 토성에 주로 거주하면서 지배족속으로 군림하였고, 고조선인들은 촌락 단위로 군현조직에 예속되었다.또한 8조의 법금이 갑자기 60여 조로 늘어난 데서 알 수 있듯이, 고조선사회의 전통적인 사회질서와 문화에 큰 혼란이 일어났다. 경제적으로도 군현의 공적인 수취 외에 한인(韓人)들에 의한 수탈적인 상거래가 성행하였다.이러한 결과를 강요한 한군현의 지배에 대한 저항이 곧이어 일어났고, 그 결과 2개 군이 폐지되고 1개 군이 축소되는 변동이 잇따랐다.그러나 고조선사회의 중심부였던 한반도 서북지방에 설치된 낙랑군은 점차 지배영역이 축소되긴 했지만 기원후 4세기초까지 유지되었다. 3세기초에는 낙랑군의 남부지역에 대방군이 설치되었다.낙랑군의 치소(治所)인 조선현(朝鮮縣), 즉 평양지역은 비단 한반도 서북부의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한반도 남부와 일본열도 지역의 주민과 중국 사이의 무역 중계지로서 번영하였다. 이 지역에는 상당수의 중국계 주민이 이주해 와 정착하였다.이들이 남긴 무덤들에선 중국에서 반입된 고급품과 낙랑 현지에서 생산한 물품들이 출토되어 당시 번성한 낙랑군의 면모를 보여준다.그러나 이런 높은 수준의 문물은 토성을 중심으로 거주하던 중국계 주민들과 낙랑군의 지배조직의 말단에 편입된 일부 고조선계의 수장층에 한정되어 보급되었으며, 다수의 고조선인들의 생활과는 유리된 것이었다. 나아가 이런 중국 군현과 그 세력의 원천인 중국 왕조는 군현의 외곽지역에 거주하던 예·맥·한족 사회의 정치적인 성장을 압박하는 외적 요소로 작용하였다. 한편 중국 군현을 통해 유입되는 선진문물은 토착사회의 변화를 자극하였다.이러한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중국 군현의 세력에 대항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선진문물을 수용하면서, 예·맥·한족 사회에서 여러 국가들이 차례로 등장하였다. 이 국가들이 오랜 기간에 걸친 상호통합의 과정을 거쳐, 고구려(高句麗)·백제·신라 등 세 나라로 정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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