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현진건 단편소설 신문지와 철창

현진건 단편소설 신문지와 철창

저자
현진건 저
출판사
북트럭
출판일
2017-07-05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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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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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진건 단편소설 '신문지와 철창'
"일제 강점기 비참한 삶을 살았던 사회적 약자인 주인공이 겪어야 했던 권력의 부당한 횡포와 하층민이 겪는 경제적 궁핍"

'신문지와 철창'은 1929년 『문예공론』 7월호에 실린 단편소설이다. 현진건은 대중 잡지인 『삼천리』를 통해서 '신문지와 철장'에 나오는 인물인 노인은 유치장에 있을 당시 실제로 보았던 노인을 보고 모티브로 삼았다고 말하고 있다.
'운수 좋은 날'과 같이 민중이 겪는 삶의 단면을 냉정하게 묘사했던 작가의 시각은 1920년대 후반에 변모하게 되는데, '고향'이나 '신문지와 철창'에서는 민중의 삶에 대한 어설픈 동정의식이나 경멸감을 갖고 대했던 지식인이 그들의 삶에 대한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과정을 제시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유치장에서 며칠 보내게 되었을 때, 백주대도에 곤봉을 휘두르며 사람을 상한 강도로 20년 징역살이를 해야하는 인물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공포심을 갖게 된다. 또한 경찰서장의 집에 침입했단 소리에 경외심까지 갖게 된다.
그러나 잡혀들어온 인물은 볼품없고 보잘것 없는 노인이었으며, 사건의 전말은 손자를 위해 구걸한 밥을 싸기위해 경찰서장 집 앞의 신문지를 줍다가 이를 방해하는 경찰서장의 딸을 살짝 때린 것이 살인강도가 되어 들어온 것이다. 노인은 손자 이름을 부르며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사소한 사건으로 인해 비극적 상황에 내몰렸지만 권력의 횡포에 좌절하지 않고 혈육을 살리려는 노인의 뜨거운 사랑에 '나'는 노인에 대한 동정을 넘어선 경외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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