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국문학, 다시 읽는 즐거움 운수 좋은 날

한국문학, 다시 읽는 즐거움 운수 좋은 날

저자
현진건 저
출판사
핑크바나나
출판일
2017-06-21
등록일
2017-09-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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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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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Prologue

2017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1900년대 초반을 살았던 작가 현진건......

시대적 배경이 다르지만 작품을 읽으면서 공감을 하고 가슴 아파하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하구나 느끼는 것은 이곳 대한민국이라는 같은 공간적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본다면 역사란 시간의 지배를 받는 시간의 축이 아니라, 공간의 지배를 받는 공간의 축이 아닐까 한다.

학교 다닐 때 시험 문제에 나오는 소설로 공부했던 한국문학의 대표 단편소설들을 요즘 다시 읽어보면서, 그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있다. 공부로 봤던 소설은 재미없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었는데, 편하게 읽는 요즘은 참 재미지다.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그들 나름의 유머와 삶의 즐거움, 긍정적 사고, 슬픔을 슬픔으로만 느끼지 않고 시대정신을 갖고 극복하려했던 노력 등등......무엇보다도 생활인으로써 삶에 대해 관조하는 내가 작품을 보면서 공감하기에 감동의 정도가 다르리라.

한국문학, 다시 읽는 즐거움......여러분도 누려보길 바란다.

작가 현진건. 객관적인 현실 묘사를 지향한 리얼리즘의 선구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운수 좋은 날>이라는 작품의 리얼리티로 인해 작품을 읽는 내내 김 첨지의 마음을 따라 내 마음도 초조해지고 슬퍼지고 먹먹해지고...... 있을 때 잘 해야겠다.



2017년. 6월. 이른 무더위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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