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소설 다시 읽는 한국문학 필독 김유정 솥.솟
어느날인가 읍에서 솟을 사서 들러메고 올제는 무척 기뻣다.
때가 지나도록 안해가 뭔지 생각하고 모르다가 이제야 알고 보니 따는훌륭한 보물이다.
이솟에서 둘이 밥을 지어먹고 한평생 같이 살려니하니 세상이 모두 제것같다.
두리를 이렇게 행복스러히 웃고 즐기든 그 솟이었다. 그러나 예측 하였든 달가운 꿈은 몇달 이었고 툭하면 굶고 지지리 고생만 하였다. 인제는 맛당히 다른데로 옴겨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