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옥진 시인의 시집 『새들은 풀잎색 빗소리를 듣는다』. 〈제1부 절벽 위의 칼새〉, 〈제2부 피안의 새〉, 〈제3부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제4부 목선을 위하여〉로 구성되어있다. 이옥진의 시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목차
자서
제 1부 절벽 위의 칼새
절벽 위의 칼새
떠돌이 알바트로스와 여인
풀잎색 빗소리 듣는 검은 머리 물떼새
휘파람새
푸른숲의 새들은 서서 잠들어도 목청껏 노래 부른다
청호반새 혹은 창문 크기로 부는 바람
극락조와 둥지
사랑 앵무의 물과 태양과 죽음
구도자의 새
후투티를 아십니까
천사의 눈물과 도요새
아름다운 새
노오란 유채꽃과 하늘새
가시나무새
무인도의 새
비 내리는 아침의 일기 또는 새의 낙서
백의의 민족과 백로
제2부 피안의 새
무너짐과 세움 혹은 학의 다리
부엉이
희미한 등불이 켜져 있는 곳
참새와 빈 나뭇가지
가위와 새
주홍색 텐트와 하얀 비닐 봉투 사이 혹은 새의 영혼
무덤 위에는 가슴이 흰 새가 날고
고요의 새
피안의 새
여행, 붉은 깃털의 가벼움으로
제3부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1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2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3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4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5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6
노을 지는 겨울 저녁 무렵 · 7
평화를 위한 연가 · 1
평화를 위한 연가 · 2
평화를 위한 연가 · 3
평화를 위한 연가 · 4
평화를 위한 연가 · 5
평화를 위한 연가 · 6
길 · 1
길 · 2
길 · 3
길 · 4
길 · 5
비 · 1
비 · 2
비 · 3
제4부 목선을 위하여
나비와 프리지아로 오는 봄
바람 속에 서서
서해안, 석양
새벽 두 시의 바이올린 소리
불
廢家
손
사내 하나와 上弦
안개
섬
오래된 나무의자와 지나가는 먹구름
게의 죽음
일요일의 쉼표 하나
달 혹은 머무는 자리
나비의 날개
바람개비
머무름에 대하여
바다로 가는 길
序詩
겨울산
목선을 위하여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