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으로 시작한 일상이 글이 되다'
책을 읽다가 어느 한 단어에, 어느 한 구절에 불현듯 어떤 기억이나 경험이 떠올려지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의 상념을 그 때 그 때 메모해 놓지 않으면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다시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적기 시작한 기록들이 모여 한 편의 글이 되고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첫 책 《책 영화, 위로를 건네다》는 책과 영화를 통해 위로 받은 지난 날의 기록을 담은 서평 에세이라면, 두번째 책 《오늘, 이 책》은 책과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 에세이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용기 내어 쓴 나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자신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계기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목차
contents
■ 프롤로그 _ 4
01. 아름다운 만남의 시작 _ 11
02. 재능과 끈기 _ 17
03. ‘밤’이라는 시간 _ 22
04. 밤과 어울리는 책 _ 25
05. 사물의 입장이 되어보기 _ 27
06. 종이책의 맛 _ 31
07. ‘나’ 바라보기 _ 34
08. 공유의 기쁨 _ 38
09. 되새기기 _ 41
10. 꼭 안아주고픈 그림책 _ 44
11. 편견을 깨는 책을 읽는 즐거움 _ 46
12. 연필에 대한 기억 _ 51
13. 마음이 이끄는 대로 _ 55
14. 삶을 이어가게 하는 책읽기 _ 58
15.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글쓰기 _ 63
16. 밑줄 긋는 여행 _ 67
17. 여행과 함께 할 책 _ 71
18. 사색에서 실천으로 _ 74
19. 의외의 즐거움 _ 78
20. ‘나’에서 ‘우리’로 이어지는 책읽기 _ 81
21. ‘쓴다’는 것 _ 87
■ 일상을 채워 준 감사한 책들 _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