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수도사와 사형집행인의 딸

수도사와 사형집행인의 딸

저자
앰브로스 비어스 저
출판사
판도라
출판일
2018-05-18
등록일
2018-10-2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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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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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책 소개>

이 이야기는 국내에는 최초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Ambrose Bierce(앰브로스 비어스)의 중편 소설이다. 고딕풍의 로맨스인데 지금 읽어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다.

이 이야기는 독일 바바리아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실화인지 꾸민 이야기인지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할 수 없으나 실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이 이야기의 원본은 원래는 Bavaria(바바리아)의 Berchtesgaden(베르히테스가덴)의 프란시스코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원본을 하이델베르크의 Herr Richard Voss(헤어 리하르트 호스)가 한 농부로부터 입수하였고, Voss(호스)가 정리한 독일어 판을 폴란드계 미국인 Adolphe Danziger De Castro(아돌프 단지거 드 카스트로)가 미국에서 영어로 번역하여 작품화 한 후 당시 미국의 유명한 작가인 Ambrose Bierce(앰브로스 비어스)에게 다시 손을 보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래서 출판 과정에서 문학적 야심을 갖고 있던 단지거와 소설가 비어스 사이에 저작권에 대한 분쟁이 있었다.
결국 저작권은 단지거의 소유로 (1891년) 기록되었고 작가는 단지거와 비어스의 이름이 동시에 오르게 되었다.

Voss(호스)의 독일어판을 구할 수는 없어서 단지거가 어느 정도 소설의 완성에 기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역자의 의견으로는 이 작품은 단지거에게서 힌트 내지는 소재를 얻은 비어스의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비어스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An Occurrence at Owl Creek Bridge(아울 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에서 보였던 비어스의 솜씨가 중간 중간 보일 뿐만 아니라 단지거의 무리한 부탁 (이야기의 결말을 바꾸어 달라는)을 Bierce(비어스)가 거절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편지 왕래의 기록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실화이던 소설이던, 저작권이 어쨌든 간에 이 이야기는 Bierce(비어스) 의 탁월한 솜씨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작품성에 대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끝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다.

PS: Danziger(단지거) 는 Bierce(비어스)가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작품을 구성하는데 불만이 있었는지 (아니면 자신도 적법한 저자라고 생각했는지) Bierce(비어스)의 의견을 무시하고 마지막 부분을 삽입한 것 같다. (자신이 저작권을 갖고 있었으니까.) 역자에게는 정말 불필요한 삽입이며 사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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